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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Mac

OS X 10.9 Mavericks DP 메모리 압축

ロネルィエ 2013. 8. 25. 06:10

Mavericks 의 새로운 기능 중 가장 관심있는게 OpenGL4.1 과 메모리 압축이였는데...

여차저차해서 딱히 의도적으로 메모리 사용량 수시로 보면서 테스트 해본 적은 없었다가...

여로모로 Mountain Lion 때 보다 메모리 관리가 훨씬 괜찮아졌다는게 체감으로도 잘 느껴지는 데다가...

몇일 전 공개된 DP6의 안정성도 한몫하고 해서...

뭐랄까...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이제와서라도... 한번 간단히 소개나 하고자 작성하는 포스팅.



일단은...

메모리가 매우 후달리는데... 심지어 램업도 못하는 2010년 2GB의 메모리를 가진 13인치 맥북에어로 테스팅을 하였다. :D



여기서 중요한건... 10.8.4를 사용할 때는... 딱히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메모리가 부족하여 스왑메모리가 마구마구 생기던 맥북에어였는데...

10.9에서는... 메모리가 아주 약간이나마 남는다는 것!

맥은 버전업을 할 수록 가볍고 빨라지는 이유가 뭐지???



부팅 직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 에서는 320MB 정도의 여유메모리가 있다.

이 상태에서 뭔가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을 법한 앱들을 마구 실행한다.

스카이프도 로긴해놓고, 트윗봇도 켜놓고, 사파리로 탭도 열댓개 열어놓고, 딱히 할 것도 없이 아이포토도 띄워놓아 보았다.



압축된 메모리가 105MB!!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왑공간은 0!!



메모리 여유공간도 690MB 정도로 오히려 늘어있다.



물론 이게... 마치 마법의 주머니에 손만 넣으면 금화가 무한정 나오듯...

메모리가 부족 할 때 마다 무한적으로 메모리를 압축하여 여유공간을 만들어주진 못한다.

대충 Inactive 영역을 청소 해 주고, Active 영역중 20% 내외 정도 줄일 수 있는 듯 한 느낌이다.



덕분에 2GB메모리 정도가 장착된 구형 맥들을 다시 현역[?]으로 이끌어 올 수도 있는데다가...

아직 Mavericks로 올리진 못했지만 (개발용 장비라서 어쩔 수 없이 정식버전을 사용중이다) 8GB나 16GB가 설치된 맥미니 두대에서는 더 엄청난 위력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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